오는 22일 부룬디로 떠나며 '최정숙을 기리는 모임'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드려요. 여러분께서 마음을 다해 마련해주신 한아름의 선물을 들고 지난해에 이어 최정숙여고, 최정숙초등학교 아이들을 만나러 떠나는 큰 기쁨을 맛봅니다. 최정숙여고는 이번 82명 입학하여 1,2학년 180명의 학교로 성장했습니다. 이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모금 캠페인에 239분이 참여하시어 큰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. 22명으로 구성된 저희 방문단은 마련해주신 장학금과 선물꾸러미 전달은 물론 선물에 담긴 여러분들의 귀한 마음과 정성을 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. 사진은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지 않았던 산간마을 무쿤구에 재건된 최정숙초등학교입니다. 여러분께서 크신 사랑으로 가난한 부룬디 아이들을 품어, 맺은 결실이기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. 저희들, 잘 다녀오겠습니다. 사랑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