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룬디 방문단, 귀국인사드립니다. 최정숙여고, 최정숙초등학교 아이들과의 만남은 기쁘고 행복했습니다. 눈망울이 이쁜 아이들은 지난해보다 더 밝은 미소로 저희들을 맞아주었습니다. 초등학교가 재건된 무쿤구 산간마을 주민들은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춤과 노래, 점심대접 등... 몇날며칠을 손님맞이 준비에 그들 또한 행복했다는 전언입니다. 가난한 부룬디에 교육적 도움은 한 아이의 인생에, 그 가정과 사회에 미래를 선물해주신 것입니다. 저희 방문단은 아이들의 수줍은 듯 맑은 얼굴에서 이보다 더 탁월한 투자는 없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. 첫번째 사진은 열정과 흥이 많은 최정숙여고 학생들과 방문단이 하나가 된 댄스파티입니다. 뒤이은 사진은 신발을 선물로 받고 좋아하는 모습니다. 생애 첫 신발을... 그 아이의 기쁨을 상상하실수 있겠지요? 다음 사진은 재건된 최정숙초등학교앞에서 찍은 방문단 사진입니다. 이 모두 후원자분들이 계셔서, 함께 해주셔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. 진심 감사드립니다. 다음 방문은 2021년 초여름 최정숙여고 첫 졸업식입니다. 준비하셔서 함께 이 기쁨을 맛보았으면 합니다.